K패스 교통카드 발급받고 I패스 혜택받기

 

K패스 교통카드 발급받고 I패스 혜택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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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거리에 관계없이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따라 최고 53.3%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았다.

 

 

K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기 전까지 모바일 티머니에 후불교통카드(하나카드)를 연결하여 잘 사용하고 있던 나는 며칠 전 인천 e음 앱에서 날아온 인천 I-패스가 5월부터 시행된다는 푸시 메시지를 받고 출퇴근 교통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즉시 K뱅크 앱에 로그인하여 K패스 카드 발급을 신청하였다.

 

 

케이뱅크 앱의 홈화면 하단에 있는 '상품' 메뉴 > 카드 > MY체크카드 로 들어가면 결제할 때마다 300원, 대중교통 3천 원이 캐시백 된다는 MY 체크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몇 가지 카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눈에 잘 띄는 라임색 디자인을 선택하였다.

 

 

 

해외 결제 시 원화 결제를 차단하도록 하고 상품약관에 모두 동의하고 후불 교통카드 기능도 옵션으로 넣었다.

 

 

이렇게 약 7분만에 K패스 체크카드의 신청을 완료하였고 카드조회에서 확인해 보니 신청이 완료된 상태로 나온다.

 

아래는 영업일 기준 3일 만에 직장으로 도착한 케이뱅크의 K패스 카드의 실물 사진이다.

 

 

 

K패스 카드를 수령한 날은 4월 30일이다. K패스 사업의 교통비 할인 정책은 5월 1일부터 시행되지만 그전부터 사용도 가능하다. 4월 30 퇴근길에 테스트도 할 결 이 카드로 지하철과 광역버스를 이용해 보았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결재가 진행되었다.

 

 

K패스 카드의 혜택은 이동거리에 무관하게 대중교통 이용액에 따라 일반인은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3%가 적립된다고 한다(최대 60회 한도). 청년도, 저소득층도 아닌 나는 20% 적립도 매우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카드 발급은 케이뱅크 외에서 여러 신용카드 등 금융사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각 회사별로 베풀어 주는 혜택이 모두 다르므로 각자에게 유리한 카드를 골라서 신청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이런저런 글을 많이 엿보니 케이뱅크 카드가 가장 무난하게 혜택이 많은 것 같다고 한다. 게다가 어차피 케이뱅크가 주거래 은행이라 두 번 고민할 거리도 안되었다.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나는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인천 I-패스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K-패스의 요금 할인에 더하여 월 60회라는 K패스의 이용한도를 없애고 무제한 할인을 제공한다는 무시 못할 장점이 있다. 이런 혜택은 무조건 받아야 할 터.

 

게다가 인천 I패스는 청년 할인 혜택의 폭이 정부의 K패스보다 넓다. 정부의 K패스에서 말하는 청년은 19~34세이지만 인천 I패스에서 인정하는 청연은 19~39세까지 확대되었다. 그뿐인가? 65세 이상 노인이 받을 수 있는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는 것이 포인트.

 

 

인천시민이라면 인천 I패스 혜택받기

 

그럼, 이렇게 좋은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고 한다.

회원가입 시에 주소지가 인천으로 확인만되면 자동으로 I패스의 혜택이 시작된다.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았다고 해서 K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K패스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고 내가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등록해 주어야 교통비 절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기후동행카드와는 달리 K패스카드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이다.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면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카드의 할인율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사용할 필요가 있겠다. 나는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기후동행카드는 발급받지 않았다.

 

최근 이사로 인해 대중교통비가 1000원 정도 늘어나서 조금 속상했는데 다행히 K패스 카드로 어느 정도의 교통비 증가는 상쇄가 가능할 거 같다.

 

이런 좋은 정책은 계속 나와 주길 바란다.